일본 건강보험 파헤치기

건강보험에 어떻게 가입해야 저렴한 보험료로 더 많은 보장과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본에서 취업할 때 본인에게 적합한 보험사를 선택하는 방법은?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하여 이번에는 간단하게 보험료 산정 방식과 가성비가 좋은 보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업장에서 보험료를 설정한다?

일본에는 1,400여 개의 보험사가 있는데 그중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단독 건강보험, 동종 업계가 공통으로 운영하는 종합 건강보험, 그리고 일본 정부의 협회보험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이 직접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단독 건강보험이나 종합 건강보험을 선택할 경우 보험료는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기업과 직원이 같이 부담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에 고용된 직원인 경우, 기업에서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합니다. 보통 기업과 직원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보험료가 총 10%이기에 직원은 5%를 부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기업에서는 복지 차원으로 직원보다 회사가 더 많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직원의 본인 -부담금은 더 적어지며, 더 많은 혜택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직장을 옮길 때 보험 혜택을 고려하여 직장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 보험료 부담이 가장 적은 업체

기업에서 보험료를 더 많이 부담하는 경우는 대부분 가입한 보험사가 자사 설립한 보험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업은 보험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금과 인력이 충분하며,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고 수입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대다수가 상장 기업입니다.

그중에서도 직원 보험료 부담률이 가장 낮은 곳은 일본 유센 건강보험조합(日本郵船健康保険組合)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의 보험료 부담률은 1.5%에 불과합니다. 즉, 1년 보험료가 30만 엔인 경우 일본유센 직원은 4,500엔으로 건강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유센 회사의 건강보험 복지는 매우 좋습니다.

이 밖에도 다이와 증권 그룹의 건강보험조합(大和証券グループ健康保険組合), 일본 티비 방송망 건강보험조합(日本テレビ放送網健康保険組合) 및 도쿄 방송 건강보험조합(東京放送健康保険組合)도 직원은 2.5% 미만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됩니다.

복지가 좋아 경쟁률도 매우 높으며 실력 외에 운도 따라주어야 입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 연수 혜택도 제공하는 건강 보험사

여기에서부터는 보험료 부담 비율은 앞서 소개 드린 보험사보다 높지만 보장 범위나 혜택이 좋은 건강보험조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건강보험은 본인 부담률이 5% 이하로, 약품 할인이나 건강 검진 할인, 의료비 지원 등 혜택이 있습니다.

관동 IT Software 건강보험조합(関東ITソフトウェア健康保険組合)

혜택 면에서 일본 각지의 보험사를 압도하는 관동 IT Software 건강보험조합(이하 ITS)은 보험료뿐만 아니라 여행비 지원 등 면에 있어 메리트가 있습니다. 3,000엔으로 디즈니랜드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가 하면, 6,800엔으로 고급 온천 료칸의 1박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등 ITS 보험 가입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 건강보험 ITS와 TJK의 차이점 – 관동 지역의 IT 업계 종사자 필독!

문예미술 국민건강보험조합(文芸美術国民健康保険組合)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나 혜택을 봤을 때 프리랜서에게도 매우 적합한 보험 조합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증가하지만, 문예미술 국민건강보험조합은 소득과 관계없이 보험료가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건강 검진 비용 지원 외에 감기약이나 거즈 등과 같은 상비 물품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출판건강보험조합(出版健康保険組合)

출판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출판건강보험조합은 ITS와 매우 비슷합니다. 건강보험조합 자체 소유의 진료소 및 요양 시설은 물론, 제휴한 체육관이나 경기장이 많아,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운동장 임대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일본미용건강보험조합(全日本理美容健康保険組合)

미용건강보험조합이 다른 보험사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결혼이나 장례 등 인생에 있어 중요한 행사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입니다. 이 밖에도 니코틴 대체요법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가 2만 엔에 달하는 보조제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 검진 관련하여 1,000엔으로 정기 검진이 가능하며, 거기에 1,000엔을 더 지급할 시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 부인과 질환 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비가 비싼 일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험 혜택입니다.

도쿄약업건강보험조합(東京薬業健康保険組合)

의약 기자재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의 커리어에 대한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자격증 장려금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좌와 제휴하여 가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최대 5,000엔 정도의 상품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역량을 키우고 싶으나 지출이 걱정이신 분이라면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본에서 취업할 때 급여 외에 복리후생이나 건강 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본은 세금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과 받는 혜택이 정비례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이 본인에게 가장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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