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 구경은 오사카에서! 나만 알고 싶은 명소, 쓰루미료쿠치공원를 소개합니다.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세상은 빨강 노랑 주황 오색빛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국내의 코로나19 감염 상황도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올가을은 오랜만에 단풍 구경을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오늘은 오사카의 숨겨진 단풍 명소인 쓰루미료쿠치공원을 소개합니다.

1. 쓰루미료쿠치공원?

단풍철이 되면 보통 교토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교토의 오래된 건물들과 함께 보는 단풍은 참 좋지만, 사실 단풍잎이 많을까? 사람이 더 많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엄청난 인파가 있습니다. 느긋하게 사진을 찍고 싶어도 뒤에 사람들이 줄줄이 밀려오니 사진 찍기도 힘들고 그냥 지나가기에 바쁜 그런 여행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느긋하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으면 정말 딱 질색인데요.. 그래서 방문 한 곳이 바로 쓰루미료쿠치공원입니다.

쓰루미료쿠치공원은 1990년에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 꽃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던 부지를 재활용해서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공원입니다. 크기로 보면 반파쿠기념공원 다음으로 큰 공원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잠실 올림픽 공원보다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면서 둘러보다가 보면 약 3-4시간 정도 걸리는 큰 공원이죠.

2. 쓰루미료쿠치공원 찾아가는 법

먼저 난바역에서는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 난바역-신사이바시-나가호리쓰루미료쿠치선 환승-쓰루미료쿠치역 이렇게 가시면 됩니다. 시간은 약 30분, 요금은 280엔입니다.

우메다에서는 타니마치선이나 미도스지선을 타고 가다가 나가호리쓰루미료쿠치선으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신사이바시역-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환승-쓰루미료쿠치역
타니마치선 히가시우메다역-모리노미야역-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환승-쓰루미료쿠치역

소요시간은 역시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이동 방법을 보셔서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접근이 어려운 편이어서 관광객들은 거의 없습니다.

3. 쓰루미료쿠치공원의 시설

출처: 쓰루미료쿠치공원 홈페이지

쓰루미료쿠치공원은 국제 꽃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던 곳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있습니다. 테니스코트, 축구장, 골프코스, 바비큐 광장, 승마장, 온천 등이 있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쓰루미료쿠치공원을 방문할 때는 국제 꽃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정원으로 꾸민 국제공원과 산책길 그리고 온천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4. 쓰루미료쿠치공원의 단풍

지금부터는 츠루미료쿠치공원의 단풍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

국제 정원에는 각 나라별로 특색 있는 정원이 만들어져 있는데 그중에는 우리나라 정원도 있습니다. 상당히 잘 꾸며져 있어서 볼만합니다. 

아일랜드 정원

일본 정원

캐나다 정원

네덜란드 풍차와 코스모스

태국 정원

이집트 정원

중국 정원

지금까지 오사카의 숨겨진 단풍 명소 쓰루미료쿠치공원을 사진으로 둘러보았는데 어떠셨나요? 규모도 크고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아 보이지 않나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가서 보면 더 멋진 단풍을 보실 수 있으니 올가을, 인파를 피해 조용히 일본의 멋진 단풍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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