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비즈니스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잘 알아둬야 할 일본어 모음~

일본어 일상 회화는 문제없는 외국인이라도 정중한 말투나 경어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 회사에서 일한다면 상사와 거래처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경어와 정중어를 잘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회사 면접이나 일본에서 일할 때 도움이 되는 일본어 표현, 틀리면 큰 실례가 되는 표현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일본어

일본 회사 면접
출처: PIXTA

구직 활동 시에는 전화로 회사에 연락을 하거나 회사로부터 전화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전화는 긴장해서 제대로 일본어로 말을 못 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구직 활동 시에 전화로 사용하기 좋은 일본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お忙しいところ失礼します。(바쁘신데 실례합니다)

회사에 전화를 걸었을 때, 대화를 시작하는 인사말로 외워두면 좋습니다. 처음 말을 걸 때 자주 쓰는 표현으로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짧은 한마디지만 대화를 원활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표현입니다.

예: お忙しいところ失礼します。▲▲の件でお電話させていただいた、〇〇(自分の名前)と申します。(바쁘신데 실례합니다. ▲▲건으로 전화드린 〇〇라고 합니다)

恐れ入りますが (죄송합니다만)

대화를 원활히 하기 위해 쓰는 완충 표현입니다. 윗사람이나 정중하게 대해야 할 상대에게 쓰는 말로, 비즈니스 시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에게 뭔가 부탁을 할 때 씁니다. 본론을 말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하면 상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전달될 것입니다.

예: 恐れ入りますが、もう一度おっしゃっていただ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죄송합니다만, 한 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 お疲れ様です, ご苦労様です의 사용법

일본 회사 상사
출처: PIXTA

회사에서 일할 때는 회사 안팎으로 많은 사람을 접하게 됩니다. 그때 서로의 입장에 맞는 어법을 쓰는 것은 중요합니다.
아래 비즈니스 시에 자주 사용하는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 ‘お疲れ様です’, ‘ご苦労様です’의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 (신세지고 있습니다)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의 ‘世話’는 돌봐주다, 신경 쓰다, 보살피다는 의미가 있으며, 신경 써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표현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처 직원이나 고객에게 사용하며 같은 회사 동료,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라고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우며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방에게 실례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면이라도 앞으로 길게 거래하거나 신세를 지게 될 상대라면 ‘お世話になります’라고 해도 좋습니다.

お疲れ様です (수고 많으십니다)

상사나 거래처와 만났을 때, 퇴근 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상대를 배려하거나 노고에 경의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같은 회사 동료에게 쓰는 말로 상하관계를 의식할 필요 없이 누구에게나 쓸 수 있습니다.
사내에서 동료와 마주쳤을 때, 일을 마치고 퇴근할 때에 주로 사용합니다.

ご苦労様です (수고 하십니다)

‘お疲れ様です’와 같이 상대방의 수고에 대해서 경의를 표현하는 말이지만, ‘ご苦労様です’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로 사외 사람이나 상사 등, 윗사람에게 쓰면 큰 실례가 됩니다. 이 말을 쓸 때는 자신과 상대의 관계를 잘 생각해서 사용합시다.

了解しました, 承知しました, かしこまりました의 차이

일본어 뉘앙스
출처: PIXTA

이 말은 전부 상대의 언동에 대해서 이해, 동의, 지지함을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이지만 사용에 따라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합니다.

了解しました

‘了解’란 이해하다, 상대방의 생각과 사정을 알고 인정한다는 뜻이 있으며, 단어 자체에 존경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래서 상사나 사외 사람, 고객 등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了解しました’는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주로 쓰는 말이라고 외워둡시다.

承知しました

‘承知’란 사정 등을 알다, 알고 있음, 이해하고 있음, 승낙한다는 의미의 겸양어입니다. ‘承知しました’는 주로 의뢰를 받거나, 이야기를 이해했다는 뜻을 상대에게 전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거래처 사람에게도 사용 가능합니다. 동료나 후배 등에게도 써도 되는 말이어서 일하는 중에는 누구에게나 써도 된다고 외워둡시다.

かしこまりました

‘かしこまる’란 윗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다, 의뢰나 지시 등을 승낙한다는 의미로, 고객이나 윗사람, 상사 등의 부탁이나 지시에 대해서 이해했다거나 승낙할 때 사용합니다.
통상, 직장에서 자신의 상사로부터 지시를 받았을 때 씁니다. 한편, 동료나 후배에게는 너무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맞장구를 칠 때, 자주 쓰는 ‘なるほど’는 아랫사람에게 주로 쓰는 말입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피하도록 합시다.

‘貴社(きしゃ)/御社(おんしゃ)’, ‘弊社(へいしゃ)’의 차이

일본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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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지칭하는 단어로,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 둡시다.

貴社/御社

貴社/御社는 둘 다 상대방의 회사에 경의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용도의 차이가 있는데, ‘御社’는 상의나 회의 등, 대화 시에 주로 사용하는 회화체, ‘貴社’는 메일이나 문서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장체입니다.
거래처에 메일을 보낼 때, ‘御社’라고 쓰거나 회의 중에 ‘貴社’라고 말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弊社

‘弊社’는 자신의 회사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자신을 낮추는 표현으로 상대를 높여서 자신의 회사보다 상대 회사가 위라는 것을 전달합니다. 거래처 기업이나 고객 등에게 자주 씁니다.

‘お久しぶりです’,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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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연락을 했을 때 쓰는 인사말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며 두 말은 거의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으며 사용하는 상황과 상대에 따라 사용법이 다릅니다.

お久しぶりです

‘お久しぶり’는 실제로 만나는 것은 오랜만이지만, 전혀 연락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을 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お久しぶりです’는 만나서 반갑다는 마음을 표현하며 미안함의 의미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사용합니다. 윗사람에게 써도 무방하나 격이 없는 표현이므로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예: お久しぶりです。〇〇の件ではお世話になりました。(오랜만입니다. 〇〇 건은 신세를 졌습니다.)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

‘ご無沙汰’의 ‘沙汰’는 ‘소식, 알림’의 의미입니다. ‘無沙汰’는 거꾸로 ‘소식, 알림이 없다’라는 뜻이 됩니다.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는 오랫동안 상대와 만나지 못했거나 메일이나 편지, 전화 등 연락을 못했을 때 사용합니다. 상대에게 연락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는 말이므로 윗사람, 비즈니스 상황에서 쓰면 좋습니다.

예: ご無沙汰してしまい、申し訳ありません。(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大変長らく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오랫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사과할 때 쓰는 말

일본어 사과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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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면 누군가에게 사과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사과의 표현으로 ‘ごめんなさい’가 일반적입니다만, 이 말은 상대에게 용서를 구하는 말이자 용서해 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매너 위반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로는 아래 두 가지가 있습니다.

すみません

‘すみません’이라는 말에는 사과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강한 사죄의 뜻을 표현합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그렇게까지 중대한 실수가 아니라도 상대에게 폐나 부담을 끼쳤을 경우 등, 비교적 가벼운 사과의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예: ご迷惑をお掛けしてすみません。(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申し訳ありません

‘申し訳ありません’은 자신의 행동에 있어서 변명의 여지가 없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가장 일반적이고 강한 사죄의 표현입니다.
자신에게 중대한 실수가 있는 경우는 진심으로 사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申し訳ありません’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예: お待たせしてしまい、大変申し訳ありません。(기다리게 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는 언제 쓸까?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는 비즈니스 상이나 일상생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의 ‘よろしく’는 상대에게 잘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화 중이나 문서에서도 말미에 자주 씁니다. 거래처 사람과 회의가 끝났을 때나 전화를 끊기 전에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를 써보도록 합시다.
메일 등, 문장으로 쓸 때는 ‘宜しくお願い致します’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본래 ‘宜しく’의 ‘宜’에는 ‘ギ’라는 발음밖에 존재하지 않고 인사말로 사용되는 ‘よろしく’의 뜻이 없습니다. 또 ‘いたします’는 보조 동사 ‘〜ます’의 겸양어이기 때문에 ‘致します’로 쓰는 것은 틀린 표기입니다.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라고 쓰도록 합시다.

마무리

이번에 소개한 표현은 회사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의미가 비슷한 만큼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법을 잘 익혀둡시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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