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커피를 제공하는 곳인데 카페, 찻집, 순찻집의 차이점은?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을 때 어디를 방문하시는지요? 일본에서는 전문적으로 커피를 제공하는 곳은 대부분 ‘카페(カフェ)’, ‘찻집(喫茶店)’, ‘순찻집(純喫茶)’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카페’라고 하면 모던하고 현대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찻집’, ‘순찻집’은 레트로한 느낌이 많이 들것입니다. 간판 문구 및 분위기가 다를뿐더러 가게 내에서 제공하는 메뉴도 다릅니다. 그럼 이번에는 ‘카페’, ‘찻집’, ‘순찻집’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드리며, 나의 원픽은 어디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해야 하는 카페

穿著圍裙的男子正在煮咖啡

카페, 찻집, 순찻집을 오픈하려면 사전에 소재지 관할구의 보건소에 영업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그중 영업허가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카페 같은 경우는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해야 하고, 찻집, 순찻집은 ‘찻집영업허가’를 취득해야 합니다.

카페 → 음식점영업허가
찻집・순찻집 → 찻집영업허가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하면 제공할 수 있는 음료수 종류가 ‘찻집영업허가’보다 많은 만큼 취득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가게 내의 위생 관리 상태, 주방 설비 등이 모두 관할기관과 보건소의 규정에 부합해야 합니다.

알코올류 제공 여부에 따른 구별법

女子聚會的餐桌上擺著沙拉與香檳酒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한 카페와 찻집영업허가를 취득한 찻집, 순찻집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알코올류를 판매하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음식점영업허가’의 규정에 따르면 경영자는 가게 내에서 알코올류를 판매할 수 있지만, ‘찻집영업허가’로는 알코올류를 판매해서는 안 됩니다.

음식점영업허가 → 알코올류 제공 가능
찻집영업허가 → 알코올류 제공 불가

취득해야 하는 영업허가증이 다르기 때문에, 메뉴에 알코올류가 있는지에 따라 쉽게 카페, 찻집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하였지만, 알코올류를 제공하지 않는 카페도 있습니다.

음식 조리 정도에 따른 구별법

咖啡廳桌上竹籃裡裝著三明治的近照

알코올류의 판매 여부에 따라 카페와 찻집을 구분했다면 이번에는 음식 조리 정도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도 소개 드리겠습니다.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한 카페에서는 알코올류를 판매할 수 있을뿐더러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지만, ‘찻집영업허가’를 취득한 찻집 혹은 순찻집은 단순 가열 정도만 할 수 있습니다.

咖啡廳的廚房後台男子正在忙著下廚炒菜

음식점영업허가 → 알코올류 제공 가능 & 음식 조리 가능
찻집영업허가 → 알코올 제공 불가 & 단순 가열만 가능

이와 같이 찻집 혹은 순찻집의 메뉴는 주로 쿠키, 케이크, 과자 등 다과류와 논알코올 음료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찻집과 순찻집의 차이점

純喫茶的近距離有些褪色的招牌

찻집과 순찻집,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선 순찻집의 ‘순’은 ‘순수하다’의 의미로 커피만 제공하는 가게를 가리킵니다. 이처럼 찻집과 순찻집을 특별히 구분하는 이유는 찻집이 보급된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영업 실태를 알아야 합니다.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이르는 일부 찻집에서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했다?

喫茶店充滿復古氛圍的店內

우선 카페라는 단어는 외국에서 일본에 전해진 외래어로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 정도에 일본 전국 곳곳에서 찻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찻집은 모던한 남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하여 알코올류 뿐만 아니라 일부 여성 직원이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가게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커피와 가벼운 음식 등을 제공하려는 찻집은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순찻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吃茶店裡戴著眼鏡頭髮白灰的店主穿著圍裙正在吧台後擦杯子

물론 과거 찻집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는 이미 역사 속 이야기만으로 남았지만 아직 ‘순찻집’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곳도 많습니다. ‘순찻집’이라고 하면 다이쇼의 로맨틱함과 쇼와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커피를 마시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법적 정의가 다르지만 어떤 이름으로 정할 것인지는 자유

咖啡廳的吧台與椅子

‘카페’, ‘찻집’, ‘순찻집’은 개업하려면 각자 취득해야 하는 영업허가가 다르며 법적으로도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영업허가’를 취득한 카페가 실제 가게 이름에 ‘카페’ 혹은 ‘Cafe’라는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찻집영업허가’를 취득한 ‘찻집’ 혹은 ‘순찻집’도 경영자가 원한다면 ‘카페’ 혹은 ‘Cafe’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업허가는 가게의 영업 및 경영 형태만을 정하고 가게 명칭, 외관, 내부 인테리어 등은 모두 경영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카페’, ‘찻집’, ‘순찻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알코올류 제공 여부’와 ‘음식 조리 정도’에 있습니다. 향후 각 점포를 방문 시, 메뉴를 한 번 자세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 더 보기: 일본의 경영·관리 비자 신청 요건 및 프로세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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