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의 서류 심사를 통과하는 ‘이력서’쓰는 법은? 외국인 채용의 프로가 전수하는 원 포인트 어드바이스!

일본에서 취업 활동을 할 때, 기업에 제출하는 이력서는 일본 기업에서 일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이력서는 기업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첫 번째 기회인 중요한 서류로 이력서 심사를 통과해야 다음 단계인 면접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채용 담당자의 눈에 들어오는 이력서 쓰는 법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외국인 직원을 채용한 경영자의 어드바이스도 꼭 참고하세요!

이력서 작성의 사전 준비

일본 이력서

1. 이력서 준비

이전에는 이력서 작성은 손글씨가 당연했지만, 현재는 컴퓨터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메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업에 따라 손으로 쓴 이력서를 선호하기도 하므로 지원하는 기업에 따라서 어느 쪽이 좋은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컴퓨터로 작성할 시에는 웹상에서 이력서 포맷을 다운로드하면 되고, 자필일 경우에는 이력서 용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문구점, 편의점, 슈퍼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용지 사이즈는 B5와 A4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류는 A4 사이즈입니다. 기업에 따라서 서식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컴퓨터로 이력서를 작성할 경우, 아래의 이력서 템플릿/포맷을 사용합시다.

PC용 포맷(Word) (A4)다운로드
PC용 포맷(Excel) (A4)다운로드

2. 필기도구의 준비
이력서를 쓸 때에는 검정 볼펜이나 만년필을 사용합시다.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 사용은 불가하므로 틀린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합니다.

3. 이력서에 첨부할 증명사진 준비
이력서에 붙일 사진은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지만, 역이나 상업시설에 있는 즉석사진기의 사진도 사용 가능합니다. 촬영 시에는 정장을 입도록 합시다.

이력서 쓰는 법

손으로 이력서를 쓸 경우에는 가능한 한 반듯한 글씨로 성의껏 기재합시다. 문장 형식은 ‘です・ます’체로 통일하고 숫자는 한자가 아닌 아라비아 숫자 1,2,3을 사용합니다.
아래에서 일반적인 이력서 포맷에 따른 기재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본 이력서 작성
  1. 날짜
    작성일이 아닌 제출일 날짜를 기재. 직접 회사에 제출할 때는 제출일, 우편으로 보낼 때는 송부일을 기재
  2. 이름
    성명란에는 풀네임을 기재. 성과 이름 사이에는 약간의 간격을 둡니다. 이름은 처음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므로 특히 신경써서 씁니다.
    이름의 읽는 법, 발음을 쓰는 란이 ‘ふりがな’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는 히라가나로, ‘フリガナ’로 표기된 경우는 가타카나로 기재합니다.
  3. 증명사진
    증명사진은 지원자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밝고 청결감이 있는 사진을 첨부합니다. 가능하면 즉석 사진보다는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외모를 단정히 하고 촬영 시 표정은 가능한 한 부드럽게 미소를 보일 수 있도록 합시다.
    이력서에 첨부하는 사진은 제출일로부터 3달 이내의 것을 사용합니다. 사진이 이력서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에 대비하여 사진 뒷면에 이름을 써 놓으면 좋습니다.
  4. 주소 / 연락처
    현재 살고 있는 주소를 기입. 도도부현과 맨션명, 호수 등도 빠짐없이 씁니다. 번지수의 경우 ‘1-2-3’가 아닌 ‘1丁目2番地3号’로 기재합시다.
    연락처는 현주소지와 다를 경우만 씁니다.
  5. 전화번호
    확실히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기재합니다. 일반 전화도 휴대폰도 있는 경우는 모두 적습니다.
  6. 메일 주소
    확실히 연락을 받을 수 있는 메일을 기재. 주소는 틀리지 않게 정확히 적습니다. 알파벳 ‘o’와 숫자 ‘0’ 등, 읽는 사람이 헷갈려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일본 이력서 예시
  1. 학력
    학력, 경력란은 학력부터 기재. 첫째 줄 가운데에 ‘学歴(학력)’이라고 쓰고 다음 줄에 실제 학력을 기재합니다.
    통상적으로 중학교 학력부터 기재. 학교명은 생략하지 말고 정확히 쓰고 전문학교나 대학은 학부, 학과, 전공까지 기재합니다.
  2. 경력
    학력 다음에 한 줄을 띄우고, 가운데 ‘職歴(경력)’이라고 쓴 후, 다음 줄부터 실제 경력을 오래된 경력부터 기재합니다.
  3. 면허・자격
    면허와 자격의 정식 명칭과 취득 일시를 정확히 기재합니다. TOEIC과 TOEFL, 일본어 능력 시험 등, 어학에 관한 자격은 응모 요건에 따라 자신을 어필하는 요소이므로 반드시 기재합니다.
  4. 본인 희망 기입란
    지원 동기나 일에 대한 의욕 등을 간결히 적습니다. 지원한 이유, 포지션에 관련된 스킬, 경험, 입사 후 기업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를 어필합니다.
    이력서에 따라서는 본인 희망 기입란과 지원 동기가 나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특별한 희망 사항이 없는 경우는 본인 희망 기입란에 ‘貴社の規定に従います。(귀사의 규정에 따릅니다)’라고 기재합니다.

다수 외국인을 채용한 경영자가 전수! ‘외국인 채용 시, 이력서의 이 부분을 주목한다!’

일본 국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외국인을 위한 일본 여행 미디어 ‘tsunagu Japan’과 재류 외국인을 위한 미디어 ‘tsunagu Local’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D2C X의 대표, 하기와라 료 씨는 2013년 창업 이후, 7년에 걸쳐서 외국인을 채용해 온 전문가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하기와라 사장과 인터뷰를 하여 외국인 직원 채용 시에 이력서에서 주목하는 포인트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츠나구재팬
주식회사 D2C X 대표 하기와라 료 씨

빨리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는 이력서란 바로 이것! 3가지 포인트!

1.채용 안건에 대해서 자신의 스킬과 경험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을 것!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회사에 얼마나 공헌할 수 있을지 이력서에 구체적으로 드러나있는가가 중요한 판단 포인트입니다.
‘지원 동기’, ‘자기 PR’ 등을 통해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그리고 그 강점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를 알기 쉽게 어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때,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같이 쓰면 설득력이 있어 전달되기 쉽습니다.

2. 일본 회사 문화에 대한 이해도, 일본어 능력을 어필할 것!

일본 회사에서 일하는 이상, 역시 일본 회사의 문화와 이해, 업무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일본어 능력 유무는 중요한 판단 포인트입니다. 최소한의 일본어 능력이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오자와 탈자, 문법 미스가 없도록 합시다.

※회사나 모집 직종에 따라서 일본어 이외의 언어로 이력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인성과 성실성, 의욕을 전달할 것!

스킬과 경험뿐만 아니라 인성이 회사의 분위기와 맞는지, 의욕이 느껴지는 지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력서에서 인성과 의욕을 전부 보여주는 것은 어렵지만, ‘자기 PR’, ‘지망 동기’에서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기와라 사장의 조언과 메시지

채용의 순서는 이력서와 직무경력서에 따른 서류 심사 후 면접으로, 서류 심사에 통과해야 다음 스텝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 시, 일본인 외국인을 불문하고 위에 말씀드린 세 가지는 모두 중요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역시 일본 회사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일본어 능력과 일본 회사의 문화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도 체크 대상입니다. 당사에서는 영어 이력서도 받고 있지만, 일본어 이력서만 받는 기업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할 필요는 없지만, 열심히 적었다고 느껴지는 이력서는 지원자의 인성과 의욕이 느껴져서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 자신의 스킬과 경험을 채용 안건에서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를 알기 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아, 이 사람은 우수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모집 직종에 따라서는 그 사람의 가능성을 보고 채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현시점에서 경험이나 스킬이 부족하다면, ‘이 사람과 같이 일해보고 싶다’, ‘이 사람이라면 회사에 공헌을 해 줄 것 같다’라고 채용 담당자가 느끼도록 에피소드를 통해 어필하면 좋습니다.

하기와라 사장이 말한 바와 같이 인재를 채용하는 회사 측은 이력서와, ‘회사에 대한 공헌도’, ‘동료로 함께 일하고 싶은 인성’을 파악합니다. 이력서라는 한정된 지면에서 자신의 강점과 매력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느냐가 서류 심사를 통과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로 ‘이력서의 기본적인 작성법’을 잘 숙지하고 자신을 고용하는 데 있어서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를 회사 측에 확실히 전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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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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