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대응 가능한 병원 찾는 법・진료받는 법

익숙지 않은 일본 생활 중 갑자기 몸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때,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의료 기관 찾는 법과 진료받는 법, 진료 후에 필요한 행동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일본의 의료 기관이 알고 싶다! 편리한 사이트를 소개

일본 의료기관

일본 생활 중에는 조심스럽게 행동해도 다치거나 병에 걸리는 일이 있습니다. 익숙지 않은 곳에서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동요하지 않고 침착히 대응할 수 있는 행동 절차를 소개합니다.

우선, 진료를 받을 의료기관을 정합니다. 일본어가 가능한 분은 가까운 병원에 가면 되지만, 일본어가 아직 서툰 분은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외료 기관으로 갑시다.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의료 기관을 알아보는 데는 아래 두 가지 사이트가 좋습니다.

Medical Excellence JAPAN
대응언어:일본어·영어
홈페이지 : https://medicalexcellencejapan.org/jp/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대응언어일본어·영어·한국어
홈페이지 : https://www.jnto.go.jp/emergency/kor/mi_guide.html

일본의 의료비는 어느 정도? 자기 부담액은 몇 퍼센트?

나라에 따라서 의료비의 자기 부담액은 다릅니다. 국가가 전액을 부담하거나 가입한 보험과 수입에 따라 부담액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일본의 자기 부담액은 얼마일까요?
우선 일본의 보험 제도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일본에는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 보상해 주는 ‘국민보험 제도’가 있으며, 전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일본에 3달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도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가입하면 일본인과 동일한 부담액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 부담액은 기본적으로 30%입니다.

국민보험은 아래 5종류가 있습니다.

・건강보험(노동자)
・국민건강 보험(유학생)
・공제조합
・선원보험
・후기고령자 의료제도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의 대다수가 가입하는 것은 건강보험, 또는 국민건강 보험입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입원이나 수술로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경감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두 가지 의료비 경감제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한도액 적용 인정증 (사전 신청)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할 때는 한도액 적용 인정증을 사전에 신청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 청구 금액은 자기 부담액 한도(월 수입에 따라 상이)까지만 나옵니다. 한도액을 넘은 금액은 전국 건강보험 협회가 부담해 줍니다.

고액 의료비 제도(사전 신청)

상기 제도와 마찬가지로 전국 건강보험 협회가 자기 부담 한도액을 넘은 금액을 부담해 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우선 본인이 전액을 내야 하고 차후에 환급을 받는 형태로 몇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수술을 하게 될 경우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의료 기관 방문 시는 예약이 필요?

우선, 일본에는 다양한 종류의 의료 기관에 있습니다.

▼소규모 의료 기관

・클리닉, 진료소, 의원 등으로 불리는 소규모 의료 기관
・병상(침대)은 19개 이하
・가벼운 병이나 부상, 만성 질환의 치료 중심
・내과나 산부인과 등, 특정 과목만 진료하는 곳이 많음

▼중~대규모 의료 기관

・병원이라고 불리는 중〜대규모 의료 기관
・병상은 20개 이상
・복수의 진료과가 있음
・소규모 의료 기관보다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

소규모 의료 기관은 예약 없이 방문해도 대기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은 반면, 중・대규모 의료 기관은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없이도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집니다. 몸이 안 좋을 때, 병원에 오래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화로 예약할 때 대표적인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소한 이 정도는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합시다.

【대표적인 질문 예와 답변 예】

・이름(나마에), 나이(넨레), 성별(세이베츠), 전화번호(뎅와방고)
→정확히 전달

증상이 어떠십니까?
→답변 예) 배가 아프다(오나카가 이타이)
     열이 있다 (네츠가 아루) 등

・언제부터 증상이 있으세요?
→답변 예) 3일전부터 열이 있습니다 (미까마에까라 네츠가 아리마스)
        아침부터 배가 아픕니다 (아사까라 오나카가 이타이데스) 등

・보험의 종류는 무엇입니까?
→답변 예) 국민건강보험입니다 (코쿠민 켄코 호켄데스) 등

・진찰 희망일은 언제입니까?
→답변 예) 내일 오전 중에 부탁합니다 (아시타노 고젠추니 오네가이시마스) 등

또한 긴급 시에는 ‘119’로 전화하여 구급차를 부릅시다. 그 때, 주소를 정확히 전달해야 하므로 평소에 잘 확인해 둡시다.

의료 기관에 도착하면~접수 방법~

일본에서 아플 떄

무사히 병원에 도착하면 바로 접수처로 갑니다. 예약을 한 경우는 이름과 예약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처음 그 병원에서 진료받을 경우는 ‘진료 카드’를 만들기 때문에 지정 용지에 개인 정보(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주소, 보험 종류 등)의 기입이 필요합니다.
또, 문진표 기입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문진표란 진찰을 받는 사람의 현재 심신 상태나 알레르기 등에 관해 질문하는 서류입니다. 이것을 기본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므로 정확하고 빠짐없이 기입해야 합니다.


【문진표의 대표적인 질문 예】

・이름, 나이,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증상에 대해서
※대부분의 경우, 문진표에 대표적인 증상이 리스트업되어 있으므로 해당되는 증상에 체크.
※증상을 일본어로 쓸 때는 아래를 참조.
・언제부터 증상이 있는지?
・현재 치료 중 또는 과거에 병에 걸린 적이 있는지?
※대부분의 경우, 문진표에 대표적인 증상이 리스트업되어 있으므로 해당되는 증상에 체크.
・수술한 적이 있는지?
※’네’ ‘아니오’ 에 체크. ‘네’에 체크한 경우, 어떤 수술인지 기입.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있다’ ‘없다’ 에 체크. ‘있다’에 체크한 경우, 약품명을 기입.
・약과 음식 알레르기는 있는지?
※’있다’ ‘없다’ 에 체크. ‘있다’에 체크한 경우, 상세 사항을 기입.
・담배를 피우는지?
※’네’ ‘아니오’ 에 체크. ‘네’에 체크한 경우, 하루 흡연량을 기입.
・술을 마시는지?
※’네’ ‘아니오’ 에 체크. ‘네’에 체크한 경우, 음주량을 기입.
・현재, 임신 중인지?
※’네’ ‘아니오’ 에 체크. ‘네’에 체크한 경우, 몇주 차인지 기입.
・현재, 수유 중인지?
※’네’ ‘아니오’ 에 체크.

질문 항목이 많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진료를 위해 중요한 정보이므로 정확하게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진료!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자!

일본 의사

접수가 끝나면 진료 순번이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름을 부르면 진료실로 들어가고 진료가 시작됩니다. 외국어 대응 가능한 병원이라면 걱정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접수와 진료 시에 일본어로 증상을 설명해야 합니다. 그때, 자주 쓰이는 증상에 대한 단어를 외워둡시다.

【자주 쓰이는 단어】
・痛い (이타이) — 아프다
・かゆい (카유이) — 가렵다
・咳 (세키) — 기침
・鼻水 (하나미즈) — 콧물
・鼻づまり (하나즈마리) — 코막힘
・頭痛 (즈츠우) — 두통
・腹痛 (후쿠츠우) — 복통
・だるい (다루이) — 나른하다
・苦しい (쿠루시이) — 괴롭다
・熱 (네츠) — 열
・めまい (메마이) — 어지러움
・吐き気 (하키케) — 메스꺼움

진료가 끝나고~계산과 약 수령~

일본 약국 처방
PIXTA

진료가 끝나면 대기하고 있다가 접수처에서 이름을 부르면 진단서와 처방전을 받아 진료비를 계산한 후 나옵니다. 약은 기본적으로 간판에 ‘약국’이라고 쓰여있으면 어느 약국에서라도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약국은 병원 근처에 많이 있기 때문에 진료 후에는 주변 약국에서 약을 받는 것이 무난합니다.

약국에 가면 우선 접수처에서 보험증과 처방전을 제시합니다. 그 약국에 첫 방문한 경우는 질문표에 간단한 개인 정보의 기입이 필요하므로 필요 사항을 적어 제출합니다. 절차가 끝나고 잠시 기다리다가 이름을 부르면 약을 수령합니다. 그 때 약제사가 약의 개요와 용법, 용량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므로 잘 듣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꼭 물어보도록 합시다. 약에 대해서 이해를 했으면 계산을 한 후에 나옵니다.

이상이 예약부터 접수, 진료, 계산, 약 처방까지의 흐름입니다. 의료 기관에 따라서 절차가 다른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상기 흐름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하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의료 기관에 갈 때는 꼭 이 기사를 참고하세요.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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